"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바로 팬심인가요?"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팬덤을 활용한 엔터마케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10~20대를 타겟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내며, 팬덤 중심의 전략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엔터마케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소비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요?
엔터마케팅의 팬덤 전략과 브랜드 충성도

엔터마케팅은 팬덤과 깊은 연결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10~20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이 마케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도 팬덤의 지지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팬덤 중심의 상품과 콘텐츠는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율을 높이며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마케팅의 중요성은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감정적 유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팬덤의 트렌드와 취향을 반영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창의적인 참여형 콘텐츠와 독창적인 굿즈는 소비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팬덤 기반 글로벌 확장 전략

2025년 엔터마케팅 트렌드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팬덤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해외 투어와 현지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별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글로벌 차트 진입과 함께 현지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맞춤형 음악과 콘텐츠는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JYP는 팬덤 굿즈와 콘텐츠 IP를 활용한 협업으로 MD(굿즈) 사업에서 전년 대비 110%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반영한 굿즈와 브랜드 협업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장합니다. 팬덤의 니즈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러한 전략적 다각화는 엔터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메타버스와 팬덤을 활용한 혁신적 엔터마케팅 전략

메타버스 플랫폼은 현대 엔터마케팅에서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랙핑크의 제페토 팬미팅은 팬들과의 몰입형 소통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입니다. 이 이벤트는 가상 환경에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팬 경험을 증대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간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합니다.
이와 더불어, 팬덤 기반의 상품인 시즌 그리팅 굿즈와 같은 MD 사업도 엔터마케팅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NFC 키링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굿즈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D 상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단순한 제품을 넘어 팬과 브랜드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팬덤 중심 엔터마케팅 성공 사례

SM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구축을 통해 엔터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SMCU'(SM Culture Universe)라는 세계관은 소비자가 아티스트의 콘텐츠에 몰입하도록 유도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히 음악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덤 중심의 부가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팬덤의 특화된 니즈를 반영한 굿즈와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팬덤 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확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엔터마케팅의 성장 가능성

최근 발표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팬덤을 적극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장은 2025년 엔터마케팅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해외 투어와 현지화 프로젝트를 통해 팬층을 넓히고, 아티스트의 초상권과 굿즈 사업 등 다양한 부가수익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차트 진입과 함께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3%가 초상권 외 기타 사업에서 달성되며, 이는 전년 대비 110%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7가지 차별화 전략과 2025 투자포인트 / 프리즘].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팬덤과의 정서적 연결을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의 엔터마케팅은 팬덤의 깊은 이해와 혁신적 방법의 도입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과 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